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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캔디 등 식품 속 첨가물 ‘식용 색소’는 안전할까?
과자, 캔디 등 식품 속 첨가물 ‘식용 색소’는 안전할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2.2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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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자, 캔디류, 초콜릿가공품 등 가공식품 속 식용타르색소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밝혔다.

착색료가 사용될 수 있는 과자, 캔디류, 초콜릿가공품 등 41개 식품유형 1,454개 제품을 중심으로 식용타르색소 함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것. 검출량을 근거로 실시한 위해 평가에서도 인체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었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식용색소는 식품을 만들 때 색을 부여하거나 본래의 색깔을 갖도록 복원시키는 식품첨가물로, 현재 식품에 사용 가능한 식용색소는 식용타르색소 9종을 포함해 치자황색소, 홍국적색소 등 총 72종이 지정돼 있다.

일일섭취허용량(ADI)을 넘지 않도록 사용 대상 식품이나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ADI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하다. 가공식품의 포장지에는 원재료명 및 함량에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소비자가 확인하고 선택할 수도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국민들의 식품첨가물 섭취수준을 모니터링해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식품첨가물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양한 교육 및 홍보자료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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