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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이용해 우리집 태양광 체크한다
'앱' 이용해 우리집 태양광 체크한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27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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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미니발전소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개념도 (서울시 제공)​
​태양광 미니발전소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개념도 (서울시 제공)​

 

앞으로 서울 시민들은 앱을 설치해 우리집 태양광 발전량과 고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시내 태양광 설치 가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올해 약 2000가구에서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IoT 기능이 탑재된 태양광 측정기를 각 가정에 설치하면 약 2시간에 1번씩 발전량이 정기적으로 측정되고 그 데이터가 중앙서버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설치기사가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확인할 필요 없이 이용자가 앱을 통해 고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발전량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측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과 종합 모니터링은 서울에너지공사가 맡는다. 공사는 앱 개발과 서버 구축을 마무리한 뒤 올 7월까지 각 가정에 태양광 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최근 가정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미니 태양광의 수요가 늘면서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각 가정에서 더 효율적으로 미니 태양광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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