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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린드블럼 난조 '1⅔이닝 5실점' ... 오릭스에 4-8 패배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 난조 '1⅔이닝 5실점' ... 오릭스에 4-8 패배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2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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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27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 구장에서 열린 구춘대회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 제공)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27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 구장에서 열린 구춘대회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두산 제공)

 

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 구장에서 열린 구춘대회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의 난조로 4-8로 패했다. 구춘대회는 일본 프로야구의 세이부,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지바롯데 마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미야자키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구단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 26일 두산은 세이부를 2-0으로 꺾으며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한일전 첫 승리를 따낸 바 있으나 이날은 마운드가 흔들리며 오릭스에 지고 말았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린드블럼이었다.

타선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로 구성했다.

이번 캠프 두 번째 등판에 나선 린드블럼은 오릭스 타선에 집중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1⅔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총 46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4㎞를 찍었다. 2회 투아웃 부터 강동연(⅓이닝 2실점)-김승회(1이닝 1실점)-김호준(1⅓이닝 무실점)-최대성(1⅔이닝 무실점)-홍상삼(1이닝 무실점)-김민규(1이닝 무실점)가 이어 던졌다. 두산 투수진은 4회부터 오릭스의 타선을 노히트(3사사구)로 봉쇄했다.

5회초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최대성은 최고 151㎞ 직구를 앞세워 사구 하나만 내준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대성은 "예전에는 그저 세게 던지려고만 했다. 지금은 마운드 위에서 전략적으로 생각하며 투구를 하고 있다. 심적으로 자신감과 여유가 생겼다"며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구종들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남은 기간 페이스를 잘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선에서는 중월 3루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세혁이 돋보였다. 박세혁은 주자 2명의 도루를 저지하는 등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박세혁은 "어제 경기에서 타격감이 안 좋았다. 숙소로 돌아와 지난 겨울 준비했던 것들을 처음부터 다시 곱씹어보며 연습을 한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금은 준비하는 과정일 뿐이다. 확실한 주전이 아닌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린드블럼은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듯 하다. 중간 투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대성과 홍상삼의 호투가 인상적이었다. 오늘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시즌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총평했다. 두산은 28일 미야자키 선마린구장에서 라쿠텐과 구춘대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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