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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주거복지사 배치…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주거복지사 배치…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2.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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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8일 전국 15개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주거복지 전문인력인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영구임대주택 공급은 물리적 공간으로 한정돼 입주민 특성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주거복지사는 영구임대주택 관리사무소 내 별도 공간에 상주하면서 입주자 대상 실태조사와 심층상담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복지관, 보건소, 관리사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건강·고용·교육·신용 등 입주민이 겪을 수 있는 통합적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박선호 국토부 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적인 생계지원을 넘어 한 차원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 포용국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전문인력 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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