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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 , ‘2021 부산민속문화의 해’ 사업 추진
부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 , ‘2021 부산민속문화의 해’ 사업 추진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2.2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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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오거돈 시장)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2021 부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지역민속문화를 발굴․조사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광역지자체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며 2019년에는 부산민속조사, 2020년에는 전국학술대회(민속학자대회), 2021년에는 부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및 특별전 개최 등을 각각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8년 7월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공모하는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에 응모하여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12일에는 부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부산 민속문화를 발굴․조사․전시하고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부산의 문화유산 전승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2021 부산민속문화의 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2019년은 본 사업의 기본적 토대가 되는 부산민속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부산민속조사는 영도민속조사, 부산동제(洞祭)조사, 주제별 조사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영도민속조사는 부산의 민속문화를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영도 지역에 대한 종합적 민속조사로서 깡깡이 마을 조사, 영도 해안가의 해양민속조사, 영도 사람들에 대한 구술 조사가 실시된다.

부산동제조사는 부산의 마을문화와 민속신앙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로서 동제를 지내는 부산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제사 내용과 절차, 제수음식과 제관(祭官), 마을신 등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주제별 조사는 부산의 민속문화를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주요 테마를 선정, 심층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서 국제시장, 좌천동 가구거리, 부산의 길과 교통, 산복도로, 낙동강과 재첩 등에 대한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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