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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오늘날씨] 전국 맑고 포근…초미세먼지 매우나쁨, 수도권 등 8개시도 비상저감조치
[3·1절 오늘날씨] 전국 맑고 포근…초미세먼지 매우나쁨, 수도권 등 8개시도 비상저감조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3.01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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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사진 = 뉴스1

 

3·1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날씨는 전국 대부분 맑고 포근하겠지만 큰 일교차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나쁨’ 수준으로 매우 높겠다. 환경부는 수도권 등 8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3·1절인 오늘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6도로 평년보다 0~3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보다 3~6도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3도 △홍성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목포 3도 △여수 5도 △안동 -2도 △대구 1도 △포항 4도 △울산 7도 △부산 7도 △창원 4도 △제주 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홍성 13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목포 11도 △여수 14도 △안동 14도 △대구 15도 △포항 15도 △울산 16도 △부산 16도 △창원 14도 △제주 12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큰 일교차로 안개 지역이 차차 확대돼, 오늘(3월 1일) 아침까지 충남과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할 것으로 예보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자료 = 국립환경과학원
3월1일 미세먼지 예보 / 자료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은 전일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또 경기북부·강원영서·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환경부는 대기질이 악화가 지속되면서 오늘(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충청권(대전 제외)·광주·강원 영서 등 총 8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다만 오늘은 삼일절 휴일임을 고려하여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지 않는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3·1절 연휴 이틀째인 내일(3월2일)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모레(3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도(비 또는 눈)와 충북, 경상도는 4일까지 이어지겠으며, 6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토요일인 내일도 대기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내일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 대부분 ‘보통’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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