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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4월의 신부’ 된다…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전문)
이정현 ‘4월의 신부’ 된다…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전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3.0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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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39)이 4월의 신부가 된다. 결혼 상대는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오는 4월 7일 여러분들의 축복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결혼  날짜도 전했다.

이정현은 또 "배우로서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께 보답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올해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감사의 인사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알렸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정현과 1년간 교제했다.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전언이다.

이정현의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비연예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정현은 영화 '꽃잎'(1996)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로 변신, '와' '바꿔' 등의 히트곡을 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 다음은 이정현 인스타그램 자필 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여러분,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분들 안녕하세요? 이정현 입니다.

갑작스레 손편지로 좋은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됩니다.

제가 연예계에 데뷔한지도 어느덧 2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느끼며 더 열심히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합니다.

오는 4월 7일 여러분들의 축복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배우로서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께 보답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올해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팬여러분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이정현 올림.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이정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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