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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관망, 뉴욕증시 다우 0.05%↓…국제유가 WTI 0.05%↓
미중 무역협상 관망, 뉴욕증시 다우 0.05%↓…국제유가 WTI 0.05%↓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3.0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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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0.05%↓ / 자료 = 네이버 증권정보
뉴욕증시 다우 0.05%↓ / 자료 = 네이버 증권정보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다만 양호한 소매업체 실적, 주택지표도 호조, 미중 무역회담 기대감 등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국제유가도 이날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5% 하락한 2만5806.6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내린 2789.65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02% 밀린 7576.36을 기록했다.

미국의 대표적 산업주인 제너럴 일렉트릭(GE) GE는 4.7% 급락하면서  S&P500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했다. GE는 올해 현금흐름이 순유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산업주가 0.64%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주는 0.73%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판매실적이 62만1000건으로 전월보다 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이후 최고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벽하지 못한 무역거래는 거부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여전히 합의를 위해 순조롭게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한 긴장을 완화시켰다.

달러인덱스는 0.16% 상승한 96.840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1bp=0.01%p) 하락한 2.7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이날 소폭 하락했다. 중국이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고 리비아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유전지대를 재개장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3달러(0.05%) 하락한 56.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0.19달러 (0.29%) 내린 65.86달러를 나타냈다.

경기하강 압력과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고전하는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치를 작년보다 낮은 6.0~6.5%로 잡았다.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를 구간으로 제시한 건 3년만이다.

리비아는 지난해 12월 폐쇄했던 엘 샤라라 유전을 재개장했다. 리비아 국영석유공사는 수일 후면 정상적인 원유 생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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