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4:15 (목)
 실시간뉴스
<공포의 묘지>부터 <겟 아웃>, <곤지암>, <사바하>까지…영화 속 출입금지 장소들
<공포의 묘지>부터 <겟 아웃>, <곤지암>, <사바하>까지…영화 속 출입금지 장소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3.07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겟 아웃>, <곤지암>, <사바하>까지 흥행한 공포, 스릴러 영화들의 공통점은 절대 출입해선 안 될 소름 돋는 장소들이 등장한다는 데 있다. 이를 이어 공포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포의 묘지>에도 이색 출입금지 장소가 등장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2017년 200만명 관객을 동원한 <겟 아웃>은 흑인 남자친구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처음부터 발을 들이지 말아야 했던 ‘수상한 마을’ 안에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일을 다루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2018년 체험형 공포로 260만 관객을 동원하며 깜짝 흥행에 성공한 <곤지암>은 CNN 선정 세계 7대 공포 장소로 꼽히기도 한 ‘곤지암 정신병원’이 등장한다. 이곳에서 7인의 공포체험단이 겪는 끔찍하고 섬뜩한 일들은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역대급 공포영화로 자리매김 했다.

2019년 2월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절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그것’이 살고 있는 ‘금화의 집 창고’와 숨겨진 비밀이 도사리는 ‘사슴동산’이 등장해 시종일관 긴장감을 조성하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어 <공포의 묘지> 또한 여태껏 보지 못한 이색적인 장소가 등장해 가장 원초적인 공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공포의 묘지>는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오는 묘지’인 ‘PET SEMATARY’(애완동물 공동묘지)가 바로 절대 발을 들여선 안 될 ‘그 곳’이다.

겉으로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조용한 마을에 새로 이사온 크리드 가족의 집 뒤편으로 연결된 깊은 숲 속 자리한 ‘PET SEMATARY’(애완동물 공동묘지)는 묘지 속에 도사리는 사악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 속 섬찟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스크린에 구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원초적 공포를 기대케 한다.

특히 ‘그 곳’에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악마 같은 존재 ‘웬디고’가 깃들어있다는 전설까지 어우러지며 음산하고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심장을 섬찟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