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경기 분당 오리사옥에서 소유자는 제값에 주택을 팔고, LH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는 주택 매매 오픈마켓인 '제2회 주택파쇼(Show)'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택 매매 오픈마켓은 LH가 수행하는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적극적인 활동이다.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을 비롯해 연립·도시형 생활주택·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주택을 망라하는 자리다. 지난해 9월 첫 행사에선 1000여명이 찾았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택소유자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신규 사업 유형을 반영한 올해 주택매입기준을 공개한다. 노년층을 위한 '연금형 매입임대(희망나눔)주택'에 대한 별도의 강연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에선 △LH에 집을 파세요! 현명한 내 집 팔기 △LH 연금형 매입임대사업 안내 △2019 부동산 전망 △달라지는 부동산 세무 세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방문고객 누구나 무료로 '1대1 주택매매상담과 부동산 세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LH와 함께 하는 화이트데이'를 주제로 다과 공간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H와 부동산114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사전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택매도를 고민하는 소유자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찾아가는 오픈마켓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