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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내외, 브루나이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 방문
文 대통령 내외, 브루나이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 방문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3.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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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만나 환담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2018.11.1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만나 환담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2018.11.15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1일(현지시간) 오후 브루나이 역대 왕실 역사와 유품 등이 전시돼 있는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내외의 박물관 방문은 브루나이가)1984년 독립한 이래 브루나이의 안정과 번영을 이끌어온 왕실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루나이는 1360년부터 현재까지 약 650년 동안 절대왕권을 유지해온 정통 이슬람 왕국이다.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은 왕실의 역사와 권위를 상징하는 브루나이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하싸날 볼키아 국왕 즉위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992년 개관했다. 외관이 황금 돔 형태로 된 이 박물관 내부 메인 홀에는 국왕 25주년 즉위식에서 사용된 대형 마차가 전시돼 있다.

또 브루나이 왕실의 역사와 볼키아 국왕 및 왕실 가족들 관련 주요 사건이 사진 및 텍스트로 상세히 기록돼 있다. 아울러 왕실 의식에 사용된 물품 및 각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전시돼 있으며, 이중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선물한 88올림픽 당시의 성화 봉송 모형도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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