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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의 영화들…<파이브 피트>부터 <돈>, <악질경찰>, <철벽선생>까지
독특한 제목의 영화들…<파이브 피트>부터 <돈>, <악질경찰>, <철벽선생>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3.1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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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이브 피트>를 비롯해 <돈>, <악질경찰> <철벽선생>까지 독특한 제목의 영화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첫 번째는 서로 6피트의 거리를 지켜야 하지만, 1피트 더 다가간 스텔라와 윌의 ‘No 허그 No 키스’라는 특별한 썸을 그린 끌림 로맨스 <파이브 피트>다.

‘스텔라’(헤일리 루 리차드슨)와 ‘윌’(콜 스프로즈)은 CF(난포성 섬유증)이라는 같은 병에 걸려있다. CF에 걸리게 되면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같은 병을 가진 사람끼리는 6피트 이하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룰을 지켜야 한다.

병원에서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설레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 순간에도 가까워질 수 없는 거리 때문에 더욱 애타는 로맨스를 그려낸다.

이 독특한 설정은 그대로 영화 제목으로 이어졌다. 6피트의 안전거리에서 1피트라도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주인공들의 간절한 마음이 제목 <파이브 피트>로 표현된 것이다.

또한 명확하게 제목에서부터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확실하게 드러낸 영화 <돈>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돈>은 초미의 관심사인 돈을 둘러싼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의 만남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어 제목만 들어도 센 느낌이 드는 <악질경찰>. 영화는 비리와 범죄를 서슴지 않는 악질경찰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로,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과 배우 이선균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작품은 포기를 모르는 열여섯 소녀의 첫사랑을 향한 직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철벽선생>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 긋기 좋아하는 얼굴 천재를 향한 거침없는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난공불락의 의미를 담은 철벽과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누리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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