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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 오늘도 꽃샘추위 낮엔 평년기온, 오후 중부·경북 눈·비…초미세먼지 보통·좋음
[전국날씨] 오늘도 꽃샘추위 낮엔 평년기온, 오후 중부·경북 눈·비…초미세먼지 보통·좋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3.1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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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중부지방 및 경부북부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서울 아침 영하 2도 등 오전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오후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강원영동·부산·울산·경남은 ‘좋음’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꽃샘추위가 찾아온 1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1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중부지방 및 경부북부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서울 아침 영하 2도 등 오전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오후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강원영동·부산·울산·경남은 ‘좋음’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꽃샘추위가 찾아온 1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목요일인 1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중부·경부북부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2도(체감온도 -5도) 등 오전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강원영동·부산·울산·경남은 ‘좋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4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전국이 맑은 후 차차 흐려져 오후 3시 이후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4일부터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남부지방, 제주도(15일), 울릉도·독도 5~10mm △서울·경기도, 충청도, 서해5도(15일) 5mm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cm △강원영서(산지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1~5cm △경기동부, 전북동부내륙(15일) 1cm 내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전망된다. 아침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아침 최저기온 -3~5도)보다 2~4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내일 아침최저 -2도, 체감온도 -5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낮 최고기온 9~14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2도 △홍성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0도 △목포 3도 △여수 2도 △안동 -4도 △대구 -2도 △포항 1도 △울산 3도 △부산 3도 △창원 0도 △제주 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홍성 11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목포 13도 △여수 12도 △안동 11도 △대구 13도 △포항 13도 △울산 13도 △부산 13도 △창원 13도 △제주 14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에 바람이 불면서 대기질은 괜찮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14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부분 '보통'으로 예보됐다. 강원영동·부산·울산·경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대부분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특히 동해 동해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풍랑 특보가 지속될 예정이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인 내일날씨(15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서쪽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오전(0~12시)에, 남부지방은 아침(6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5일)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또한,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강원영서와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에도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일(15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 될 전망이다. ‘좋음’ 지역은 강원영동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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