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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첫 공연 성료 “커튼콜 뜨거운 기립 박수와 환호에 울컥”
민우혁,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첫 공연 성료 “커튼콜 뜨거운 기립 박수와 환호에 울컥”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3.1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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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 사진제공=쇼온컴퍼니
배우 민우혁/ 사진제공=쇼온컴퍼니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타이틀롤인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배우 민우혁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 촘촘한 캐릭터 해석력을 기반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벤허> 등 대형작에서 활약한 민우혁은 그간 다채로운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극 중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 역을 맡은 민우혁은 모든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쏟아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민우혁은 특유의 캐릭터 해석으로 ‘지킬/하이드’ 캐릭터에 한층 생동감을 불어넣었으며 ‘지킬’에서 ‘하이드’로 바뀌는 장면에서 두 인격의 대립을 극명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풍부한 성량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해내 귀를 사로잡았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선보여 진한 여운을 남겼다.

첫 공연을 마친 민우혁은 “매력적인 역할을 맡아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민우혁의 ‘지킬/하이드’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커튼콜 때 보내주신 뜨거운 기립박수와 환호에 울컥했다”며 “첫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공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할 테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영국의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해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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