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신청접수는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500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4000여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되면 월 50만원, 3~6개월간 활동지원금이 지급되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참여 기회가 보장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 서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1부(www.ei.go.kr), 중고교·대학·대학원 졸업(수료·제적·자퇴)증명서 1부, 건강보험가입자 동의서 1부를 준비해야 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다 하더라도 주 30시간 미만 또는 3개월 미만의 단기 취업자(아르바이트)는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5월10일 오후 6시 이후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에게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진입과 진로활동 연계 지원이 함께 제공되고 있는 청년수당 사업을 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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