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가'2018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분야에 6년 연속 선정이다.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에 있어 연말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을 방지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집행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집행목표 84%의 3.7% 상회한“87.7%”의 예산을 집행해(대상액 1조3,728억원 중 1조2,039억원 집행) 전국 기초단체 중 가장 탁월했다.
이로 인해 시는 행안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금년에도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의 영향으로 국내 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크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반기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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