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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이 남자의 멋/그 남자, 정한용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이 남자의 멋/그 남자, 정한용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3.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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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호
1990년 11월호 -이 남자의 멋/그 남자, 정한용1
1990년 11월호 -이 남자의 멋/그 남자, 정한용1
1990년 11월호 -이 남자의 멋/그 남자, 정한용2
1990년 11월호 -이 남자의 멋/그 남자, 정한용2

 

투박하지만 정겨운 친밀감으로 사람을 끌어 들이는 탤런트 정한용(36). 푸근하고 구수한 멋이 '진국'인 니 남자의 매력 연구.

질그릇처럼 투박하지만 정감있는 남자, 정한용. 그에게서는 큰 오빠 같은 믿음직함과 오랜 고향 친구 같은 정겨움이 묻어난다. 크리스탈 같은 세련미가 없어서 더욱 좋다. 멋을 부리면 오히려 어색해 보일 듯한 털털한 분위기 때문에 누구라도 금방 친숙해질 수 있는 친밀감이 있어 또한 좋다. 멜러드라마의 잘 생긴 남자 주인공 못잖게 여성팬이 많은 것도 바로 이런 그의 매력 때문일 듯 싶다.

그는 평소 정장을 즐겨 입니다. 그렇다고 댄디룩으로 말쑥하게 쭉 뽑아입는다는 뜻은 아니다. 그저 이런저런 '패션'을생각하는 게 골치 아프고 귀찮아서 쉬운대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남성복을 입는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에게서는 이상하게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속이 꽉 찬 듯한' 깊이와 무게를 느끼게 된다. 그는 '튀지 않는' 무난한 것을 좋아한다. 의상 역시 마찬가지. '야한 색이나 디자인'은 딱 질색이다. 그래서 캐주얼 차림을 해도 가벼운 느낌보다는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더 강하다.

딸 가진 부모들로부터 '정한용 같은 사윗감이 최고'라는 찬사를 듣기도 하는 '구수한 뚝배기 맛'이 바로 정한용의 매력 포인트이다.

요즘 MTV 수목드라마 '그 여자'에서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중.Q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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