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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우리집 간식/탤런트 최란이 만든 쌍동이 햄버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우리집 간식/탤런트 최란이 만든 쌍동이 햄버거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4.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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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호
1990년 11월호 -우리집 간식/탤런트 최란이 만든 쌍동이 햄버거
1990년 11월호 -우리집 간식/탤런트 최란이 만든 쌍동이 햄버거

 

농구선수 이충희(33)씨와 탤런트 최란(31)씨의 귀염동이들이 벌써 22개월. 알밤 · 사과 · 포도를 잘 먹는 쌍동이 자매 현경이와 현정이는 건강 체질로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있다. 비만이 염려스럽다면서도 영양식으로 준비한 최란씨의 쌍동이 햄버거.

엄마 뱃속에서 똑같이 태어난 현경이와 현정이는 요즘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있다. 언니 현경이가 동생 현정이보다 1시간 먼저 나왔는데, 발육의 차이는 꼭 한달을 보이고 있다. 현경이는 또래 아이보다 덩치가 훨씬 큰 반면 현정이는 비슷비슷한 편. 성격도 언니는 우직히고 고집이 센 데 비해 동생은 강짜가 심하고 섬세하다고.

역시 체구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현경이는 아빠를, 현정이는 엄마를 닮았는가 보다. 엄마 최란씨는 KBS2TV 월화 사극 '파천무'에 출연중이고, 여의도에 뻬제티토란의상점을 경영하고 있어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엄마가 없는 시간이 많으니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파 시작한 영재교육이 벌써 7개월. 갓난 아기 때부터 음악을 들려 주고 그래도 부족한 것 같아 영재교육을 시키고 있다. 악착 같은 데가 있는 현경이는 끝까지 선생님을 따라하는데, 현정이는 금세 딴 짓을 하기 일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 현경이는 주면 주는 대로 마냥 먹고, 현정이는 자기 양만큼만 먹는다. 귀여운 쌍동이들은 어른과 함께 된장국 · 소기기국에 밥 말아 먹는 걸 좋하하고, 밤이나 사과 등을 즐겨 먹는다. 너무 잘 먹어 자꾸 살이 찌니 이제 엄마는 고민스럽단다. 더 주고 싶은 마음은 많아도 절제시켜야만 하는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을 아기들이 알아줄까?

그동안 절제시켜 미안한 마음으로 오늘은 영양 간식을 준비했다. 현경이도 현정이도 질투하지 않게끔 똑같은 쌍동이 햄버거를 만들었다. Q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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