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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권력유착, 비밀파티와 여성들... 그들만의 은밀한 세상 3개월 추적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권력유착, 비밀파티와 여성들... 그들만의 은밀한 세상 3개월 추적 진실은?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9.03.23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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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회] 23일 밤 11시 10분 방영 ‘버닝썬’ 충격적인 증언과 제보들... 미스터리 진실은 어디까지?
[그것이 알고 싶다] 승리 버닝썬 게이트.. 그후 3개월 추적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23일 밤 11시10분 방영.


토요일 밤의 ‘진·실·찾·기’.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는 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오늘밤 11시 10분 방영된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23일 방송에서는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들, 그 후 3개월을 파헤친다.

‘버닝썬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단순 폭행사건에서 게이트로 번진 이 사건의 중심에는 빅뱅의 승리(29·이승현)가 있다.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경찰 유착, 탈세 등 양파껍질처럼 캐면 캘수록 끊임없이 의혹이 쏟아져나오는 ‘버닝썬’ 게이트. 승리가 쥐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가수 정준영은 승리와 함께한 다수의 단톡방에 섹스동영상을 유포하면서 버닝썬 게이트의 1호 구속자가 됐다. 사건의 발단 시작부터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건은 일파만파 의혹이 번져가면서 진실의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버닝썬 게이트는 지난해 11월 24일 112에 걸려온 한 통의 신고전화에서 시작됐다. 신고자는 버닝썬 손님 김상교 씨(29). 김씨는 클럽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클럽 이사와 가드(보안요원)에게 끌려나와 무차별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신고 후 10분 뒤 서울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도착했지만 체포된 건 김씨였다. 클럽 영업에 지장을 줬고 정당한 공무집행도 방해했다는 이유였다. 김씨는 분노에 떨며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건의 발단을 전하고 버닝썬에 대응해 폭로 전면전을 시작했다.
 

# 필리핀 팔라완 섬 비밀파티, 승리가 초대한 100여명이 모여든 이곳에서 무슨 일이...

필리핀의 팔라완 섬은 미국 관광전문지에서 ‘2017년 세계 최고의 10대 섬’으로 1위를 차지했다. 팔라완의 또 다른 별명은 ‘숨겨진 지상낙원’. 억대의 숙박료가 청구되는 초호화 리조트가 있기에, 그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참견도 없는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비밀의 섬.

2017년 12월 이 팔라완 섬에 위치한 리조트를 통으로 대여하고 비행기 티켓값 등을 포함해 최소 1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었다는 대규모 호화 ‘시크릿 파티’가 열리게 된다.

파티의 주최자는 빅뱅의 승리. 이 ‘시크릿 파티’에는 각국에서 ‘VIP’로 불리며 초대된 100여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이유로 이곳까지 온 것일까? 그리고 VIP와 별도로 초대된 9명의 여성들, 이들은 무엇을 위해 그곳에 왔나?
 

[그알]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23일 밤 11시10분 방영.
[그알] 승리 '버닝썬' 게이트.. 그후 3개월 추적

 

# 버닝썬 그 후... 쏟아지는 증언과 그알에 전해진 수많은 제보들

지난 11월 24일.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게 된 클럽 ‘버닝썬’.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버닝썬과 관련된 350여 건의 제보들의 제보가 쏟아졌다. 폭력이나 성범죄가 발생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제대로 된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증언하는 수많은 피해자들부터, 버닝썬의 은밀한 비밀을 지켜봐 왔다는 내부 관계자들까지.

자신들의 정체가 공개될까 두려워하는 제보자들과의 기나긴 접촉 과정에서 언론에 미처 소개되지 않은 버닝썬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치 치외법권 구역처럼 군림했던 버닝썬의 뒤에 공권력과 실력자들이 있었다는 유착의 증거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들만의 은밀한 대화와 계획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

[그것이알고싶다] '버닝썬' 그후 3개월... 진실 추적.
[그것이알고싶다]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그후 3개월간 진실 추적.

 

# 모든 관련자들은 혐의 부인... 그들이 주장하는 진실은 어디까지?

성매수 알선, 마약, 경찰 유착... 의혹은 연일 쏟아지고,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권부의 주문도 나왔지만, 포토라인에 선 관련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사는 길어지고 있지만, 수사기관에 대한 신뢰부터 의심받는 상황에서 수많은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과거 강남경찰서 수사관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관비‘라 불리는 뇌물을 상납했다는 증언과 장부를 입수했다. 그리고 승리와 관계자들이 여성들을 참석시키기 위한 ’특별한 미팅‘을 여러 차례 준비했다는 정황을 취재했다. ‘모든 것이 어리석은 철없는 장난이고 대화였을 뿐’이라는 관련자들의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버닝썬 게이트... 오늘(23일) 밤 11시 10분 방영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을 버닝썬 그후 3개월간의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쳤다.

오늘 밤 1161회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는 연출 박경식, 글·구성 정문명이 맡았다.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 안팎의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취재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1992년 3월 31일을 시작으로 26년간 세상의 진실찾기에 나서고 있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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