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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리암 향하던 관광버스, 가로수 충돌 44명 경상…“도로 뛰어든 고양이 피하려다”
남해 보리암 향하던 관광버스, 가로수 충돌 44명 경상…“도로 뛰어든 고양이 피하려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3.2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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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삼동면 명지리 수곡마을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갓길 가로수를 들이받아 탑승객 44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 = 경남소방본부 제공
23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삼동면 명지리 수곡마을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갓길 가로수를 들이받아 탑승객 44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 =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남해군 삼동면 수곡마을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탑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23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삼동면 명지리 수곡마을 인근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갓길 가로수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5명 중 버스 운전자 A씨(53)를 제외한 탑승객 4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관광버스는 서울에서 경남 남해 보리암으로 단체 관광을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를 운행 중 갑자기 뛰어든 고양이를 피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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