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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
반려동물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9.03.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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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예방접종.
반려동물과 예방접종.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대부분의 가정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 한 마리쯤은 키우고 있을 터. 그런데 만약 자녀와 함께 키우는 반려동물이라면 깜빡 잊은 예방접종 항목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사랑하는 아이, 강아지·고양이 모두 지키는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반려견과 반려묘는 어린 아이의 정서에도 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자칫 반려동물의 필수 예방접종 시기를 놓쳤다간 외려 자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견 필수 예방접종 항목은?
먼저 반려견이라면 생후 6~8주 안에 종합 백신을 맞아야 한다. 홍역과 전염성간염, 파보바이러스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로시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종합백신의 경우 2~3주 마다 총 5회 이상 투여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이 시기에 맞혀야 하는 백신으로는 코로나 장염과 켄넬코프가 더 있다. 두 백신은 2~3주마다 총 2~3회 맞으면 된다. 생후 14~15주에는 2주마다 총 2회 신종플루 예방접종도 이뤄져야 하며, 생후 3개월에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주사도 투여돼야 한다.

모든 백신은 1년마다 추가 접종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반려동물의 면역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성인이 된 후 입양한 반려동물, 특히 유기견의 경우 예방 접종 시기를 놓쳤더라도 필수 예방접종은 꼭 이뤄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려묘, 광견병·백혈병 예방해야
반려묘도 생후 7~8주 때 전염성 비기관지염,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 범백혈구감소증, 클라미디아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 백신을 맞아야 한다. 생애 최초 투여 후 3주 간격으로 총 2~3회 추가 접종하는 게 정석이다.

광견병, 백혈병 백신도 필수. 특히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광견병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양이에게도 예방접종이 의무이다. 광견병은 생후 3개월 이후 1번만 맞으면 되며, 백혈병은 생후 7~8주 때 3주 간격으로 총 2~3회 투여하면 된다. 반려묘의 모든 백신 역시 1년마다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전 격렬한 운동은 삼갈 것
반려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전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개나 고양이나 예방접종 1~2일 전부터 격렬한 운동은 금지다. 접종 당일 3~4시간 전부터 음식물 섭취는 가능하나, 과식은 피하는 게 좋다. 평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체력을 튼튼하게 유지하면 금상첨화다. 특히 임신한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이 불가하므로, 임신 가능 여부는 미리 살피도록 하자.

취재 송혜란 기자 | 사진 서울신문 | 참고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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