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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47.1% … 3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文 대통령 국정지지도 47.1% … 3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3.2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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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9.3.2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2019.3.2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상승하면서 3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9년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7.1%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포인트 내린 47.2%를 기록해 1주일 전에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4.8%포인트 앞섰으나 지난주에는 0.1%포인트 격차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증가한 5.7%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이른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등 3대 성 비위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대표되는 권력기관 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여당, 보수야당 간의 대립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들 3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18일 상승했고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이 결정된 19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 대구·경북, 서울, 50대와 30대, 주부·무직·사무직 등 대다수의 지역과 게층에선 지지층이 결집했다. 반면 부산·경남은 소폭 이탈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7.3%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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