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부터 어린이들이 덜 달게·덜 짜게 먹기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식생활 체험교실인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올해 말까지 730여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이 가능하도록 학교 교실 크기로 맞춤 제작한 특수차량이다. 초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등 전국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하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방법과 영양표시 읽는 법,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건강간식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기’, ‘꼭 마셔야 한다면 작은 것으로’ 등 실천요령을 강조, 나만의 저염·저당 레시피 만들기, 건강밥상 차리기, 요리실습 등 놀이식 영양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덜 달게·덜 짜게 먹기 등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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