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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파랑길’, 세계적 도보여행 명소될까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파랑길’, 세계적 도보여행 명소될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3.2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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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국내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남파랑길’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남파랑길’은 2016년에 개통한 해파랑길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으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까지 이어지는 1,463㎞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다.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90개 구간(코스)으로 구성됐다.

남파랑길 세부 구간 90개는 여행자의 1일 이동거리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설정됐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성과 항구·해수욕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광 거점과의 연계성, 여행객의 지역 내 체류 유도 등을 고려해 구간별 시작점과 끝점을 정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한편 구간별 특징을 고려한 5가지 주제 길로는 ‘한류길’, ‘한려길’, ‘섬진강 꽃길’, ‘남도 낭만길’, ‘남도 순례길’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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