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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아기의 정서 발달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1월호 -아기의 정서 발달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4.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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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호
1990년 11월호 -아기의 정서 발달
1990년 11월호 -아기의 정서 발달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키운다

아기들은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낄 줄 안다. 사물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줄 안다. 아기들에겐 오감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아기들의 감성은 교육에 따라 훌륭하게, 또는 그 반대로 변화될 수 있다. 아기에겐 여러 자기 물건을 보여 주고 들려 주며 만져 보게 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아기의 주위는 파스텔 톤인가, 원색인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가 빨간 공을 눈으로 쫒는다. 아기는 빨강색뿐만 아니라 파랑이나 노랑처럼 분명한 색을 좋아한다. 그런데 아기 주위를 살펴보면 어떤가? 의류에서 장난감까지 놀랍게도 파스텔 컬러 투성이이다. 엄마나 아빠는 아기가 부드러운 색을 좋아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생각일 뿐 아기의 취향은 다르다.

아기가 흥미를 가지는 것은 뚜렷한 원색. 아기의 보는 힘을 키워 주고 감성을 풍부하게 기르고 싶다면 아기 환경에 흥미를 가지는 원색을 도입해야 한다. 다시 한번 아기의 주위를 둘러보자. 장난감 · 가구 · 침구···아기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색채를 다채롭게 해주도록. 요즘 엄마들은 모노톤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아기의 입장에서 보면 살풍경하기 이를데 없는 광경이므로 백과 흑만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한다.

딸랑이는 아기의 듣는 힘을 발달시킨다

'소리를 듣는 힘을 기르는 것' 역시 감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잊어서는 안 될 일이다.

아기는 생후 3개월경이면 소리에 대해 반응을 하게 된다. 이때는 딸랑이 등을 아기의 앞에서 흔들어 보이는 등 듣는 힘을 길러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처음에는 아기의 왼편 혹은 오른편에서 딸랑이를 흔들어 아기의 반응을 본다. 아기가 소리가 나는 것을 깨달으면 차차 위치를 변경시켜 보도록. 소리에 대한 주의력도 신장되고 듣고자 하는 힘도 길러진다.

습관이 될 것을 염려하지 말고 충분히 안아 주자

아기를 많이 안아 주면 습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신경을 쓰는 엄마가 있다. 그러나 감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안아 주는 것이 좋다.

아직 누워서 보내는 아기는 이것저것 보고 싶어도 위밖에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안아 주면 어떤가? 지금까지 천정이 전부였던 시야가 넓어져 여러가지가 눈에 들어온다. 아기로서는 처음 보는 것들이 많다. 이제 아기의 흥미의 범위도 넓어진다. (중략)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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