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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어 세종서도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열린다
서울 이어 세종서도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열린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3.2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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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선정부터 정책실현까지 ‘전 과정 국민참여형’으로
행정안전부, 내달 11일까지 사업 운영용역 조달 공고
‘온라인 광화문1번가’ 의견나누기 메뉴화면.
‘온라인 광화문1번가’ 의견나누기 메뉴화면.

2017년 새 정부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국민들의 인기를 끌었던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올해에는 서울청사에 이어 세종청사에 소통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주제 선정부터 정책실현까지 국민의 시각에서 ‘전 과정 국민참여형’으로 전면 개편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11일까지 사업 운영용역 조달공고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은 분야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기획단이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토론 주제를 정하고, 국민참여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추진해왔다.

광화문1번가가 2017년 정책제안을 받는 창구에서 2018년 정책숙의 공간으로 발전했다면, 올해에는 포럼운영 전 과정을 국민과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정책공론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초 구축된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을 통해 포럼 주제를 사전에 공유하고 인터넷 생방송 및 실시간 댓글로 온·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하며, 부처별 정책반영 내용을 공개해 국민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지역혁신포럼, 실패박람회 등에서 나온 다양한 주제들 중에 지역현안 문제를 선정해 주민과 전문가, 중앙과 지방공무원이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열린소통포럼’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청사와 함께 5월 중 세종청사에 설치될 ‘열린소통포럼 공간’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기 포럼 이외에도 각 부처와 시민단체가 각종 국민참여 정책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3년차에 들어서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께서 ‘나의 참여로 정부가 바뀌고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는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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