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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꽃동네·안골마을, 경기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선정
의정부시 꽃동네·안골마을, 경기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선정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3.28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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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금동 꽃동네와 흥선동 안골마을 2개 마을공동체가 3월 27일 경기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개의 마을공동체는 2018년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및 심화과정, LH 도시재생뉴딜 주민교육 등을 통해 모인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면서,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금오동 꽃동네는 ‘행복 가운데를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마을 공동자산인 하금오 새마을회관(1976년 신축)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여 동네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마을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흥선동 안골마을은 은퇴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 마을에 꽃길과 공동텃밭을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과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안골 실버가 텃밭을 다듬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한 주민 대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마을 컨설팅을 통해 마을계획에 대한 정기적 주민모임을 한 결과, 경기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라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마을사업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안종관 도시재생과장은 “쇠퇴한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마을을 계획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의지를 가지고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4월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총 6주간 진행되는 마을사업에 관심 있는 의정부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이 직접 마을계획을 하고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재생대학과 찾아가는 교육 등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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