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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정부정책과 함께하며 해외 도시외교 수행
오거돈 부산시장, 정부정책과 함께하며 해외 도시외교 수행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3.2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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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남방정책 강화로 新성장동력 확보

오거돈 부산시장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 말레이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자카르타 등 2개국 3개 도시를 돌며 신남방정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도시정상외교를 수행하고 돌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방문하며 펼친 신남방 정책은 아세안과의 협력을 4강(强) 수준으로 외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는 정부의 주요 외교‧경제 정책이다.

오 시장은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에 이은 도시외교 후속조치로 아세안시장 통상‧관광‧항만‧조선 분야의 판로 확대, 스마트시티 정책수출 등 부산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이란 실리를 챙기는 도시외교를 수행했다.

특히 올해 말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개최 당위성을 알리며 부산과 아세안의 특별관계를 구축하였고 9월말 개최되는 TPO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국제도시 부산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기반을 다졌다.

순방일정으로 첫 방문지인 ▲쿠알룸푸르에서는 말레이시아 체육부장관 면담, 쿠알라품푸르 시장 면담 및 오찬, 에어아시아 엑스(Air Asia-X) CEO 면담, 2019 쿠알라룸푸르 비즈니스 포럼, 관광설명회에 참석하였으며,

둘째 날 ▲수라바야에서는 수라바야시장 면담 및 오찬,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소를 방문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자카르타에서는 인도네시아 체육청소년부장관 면담, 자카르타 주지사대리 면담 및 오찬, 부산종합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 아세안사무국 방문, 언론인 간담회, 부산의 밤 행사 개최로 이루어 졌다.

이번 해외순방의 주요성과는 부산이 아세안사무국 방문과 아세안대표위원회 대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부산이 한-아세안 협력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구축하고 통상‧경제, 항공, 항만‧조선 분야에서 부산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 진출 및 판로를 개척한 것 등이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조선기자재(4개사) 컨소시엄과 말레이시아 기업간 협력 MOU체결하고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종합무역사절단에서는 현장에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고 경제진흥권-GAMMA 간 협력 MOU체결을 했다.

미래먹거리로서 해양플랜트 해체산업 및 연관산업(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양식장 등)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형성하였으며, 에어아시아 CEO와는 홍보영상 부산촬영 논의, 직항확대 등을 논의하며 동남권 신공항의 건설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광, 스포츠, 교육 분야에서는 직항이 운항되고 있는 쿠알라룸푸르와 공동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고  그리고 2020 동경올림픽 베이스캠프 유치활동을 전개하였다. 3개 도시 TPO 총회에 초청하고 부산-쿠알라룸푸르 관광협력 강화에 인식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세안  유학생 유치도 방문 시와 대학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도시외교 관련 ‘부산의 밤’에 인도네시아 정치‧행정‧경제‧교육 등 핵심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포괄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수라바야시에서는 자매도시 25주년을 통해 그동안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관광, 조선분야로의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아세안 순방을 통해 구축된 소중한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다양하게 협의된 사항을 실행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후속조치와 관리에도 만전을 다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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