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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빅이슈> 김동균, 연예계 성접대부터 마약거래까지…어두운 이면 그려내
SBS <빅이슈> 김동균, 연예계 성접대부터 마약거래까지…어두운 이면 그려내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3.29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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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빅이슈’ 방송 화면 캡쳐
사진출처 = SBS ‘빅이슈’ 방송 화면 캡쳐

<빅이슈> 김동균이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을 사실적으로 끌어냈다.

28일 목요일 방송된 SBS <빅이슈>에서는 룸살롱 마약 사건을 시작으로 현직 검사의 성접대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며 연예계를 둘러싼 최악의 스캔들이 다뤄졌다.

공필석(김동균 분)은 숨 가뿜게 돌아가는 사건들 속에서 성접대 사건의 피해자인 연기자 지망생 최서희(박신아 분)를 자신의 소속사로 이적시키며 잇속을 채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선데이 통신’의 대표 조형준(김희원 분)은 최서희의 소속사 대표인 흥순과 필석의 만남을 은밀히 주선했다. 지수현(한예슬 분)이 서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아는 형준은 서희를 필석에게 보내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

필석은 “요즘 누가 신인배우를 데리고 있으려고 하나? 내가 선데이에 코만 안 뀄어도”라고 귀찮은척 했지만 “몸 하나는 뭐 쓸 만하더라구먼”이라고 속내를 드러내 흥순과 다를 바 없는 가치관을 드러냈다. 또한, 계약 이전을 마친 필석은 “대신, 우리 애들한테 약은 김대표네서 사라고 할게”라고 말하며 암암리에 마약거래를 이뤄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연예계 고위관계자인 필석과 형준, 흥순의 은밀하고 사적인 만남은 흡사 악마들의 회합을 연상케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특히 필석은 흥순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다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인지하기는커녕 잇속을 챙기기 위해 계산을 하는 세속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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