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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클래식3R] 박인비 단독선두 ‘20승’ 밟을까…박성현·허미정·고진영 등 맹추격
[기아클래식3R] 박인비 단독선두 ‘20승’ 밟을까…박성현·허미정·고진영 등 맹추격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3.3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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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KIA Classic)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올라 통산 20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작성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에서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통산 20승을 채우면 박세리(42·통산 25승) 이후 역대 두 번째로 LPGA투어 20승 고지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된다.

또 박인비가 우승하게 되면 한국낭자들은 시즌 4연승 및 올해 7개 대회 중 5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날 공동 3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5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7번 홀(파4) 버디, 8번 홀(파5) 보기로 맞바꾼 뒤 후반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6번 홀(파4),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은 박인비는 5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하타오카 나사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보다 7계단 오른 2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고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성현은 이날 1타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4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허미정(30)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보다 42계단 뛰어 오른 공동 4위로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운정(29)은 공동 9위(9언더파 207타), 고진영(24)은 공동 12위(8언더파 208타)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42위(2언더파 214타)에 머물렀다.

박인비가 우승을 하게 되면 2019시즌 태극낭자군단은 올해 LPGA 투어 7개 대회 중 5차례 정상에 서게 된다. 또 양희영~박성현~고진영에 이어 4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1월말 '맏언니' 지은희(33)가 시즌 개막전이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정상에 올랐고, 네 번째 투어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양희영(30)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뒤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박성현이, 지난주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24)이 정상에 올라 한국낭자들은 시즌 6개 대회에서 4승을 기록 중이다.

총 33개 대회가 열리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한국 선수들이 5승을 눈앞에 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15년과 2017년 선수들이 합작했던 시즌 최다승 기록 15승을 넘어서는 것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JTBC GOLF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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