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실직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양평군은 이달 1일부터 3개월간 관내 만 50세 이상 만 64세 미만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을 만 64세 미만으로 정한 이유는 만 65세부터는 기초노령연금 등 공적 지원을 받고 있으나 단순히 젊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기 쉬운 중년 위기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가족해체와 사회적 실패 등 여러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년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여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과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전 읍·면 복지팀을 구축하였으며, 인적 안전망을 통한 다양한 발굴 경로를 통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복지위기가구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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