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45 (목)
 실시간뉴스
봄 여행주간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모집…2~15일 홈페이지 접수
봄 여행주간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모집…2~15일 홈페이지 접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4.01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 여행주간, 매력적인 마을여행지 20곳. / 자료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봄 여행주간, 매력적인 마을여행지 20곳. / 자료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19년 봄 여행주간(4월 27일∼5월 12일)을 맞아 대국민 ‘취향저격 마을여행단’을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 주간으로, 2014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여행주간 기간 동안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협력하여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혜택을 만날 수 있다.

‘취향저격 마을여행단’은 로케이션 매니저가 엄선한 20개 마을 중 5곳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97%를 기록했던 ‘공간여행’이 명칭을 바꿨다. 

올해 여행주간의 주제는 일상적인 삶의 공간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되는 ‘마을’이다. 이를 위해 드라마, 영화 등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내는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가 혼행부터 60대 가족까지 연령대별, 동반자 유형별로 매력적인 마을여행지 20곳을 추천했다. 이 중 총 5곳을 순서대로 여행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단’을 2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여행의 첫 시작인 △4월 29일에는 60대 가족 여행자들과 함께 고성 왕곡마을에서 국내 유일의 북방식 고가촌을 살펴본다. △5월 1일에는 20대 연인여행자들과 함께 광주 청춘발산마을의 문화공동체를 경험한다. △5월 3일에는 혼자 여행하는 ‘혼행자’를 대상으로 서울 북정마을에서 서울의 옛 모습과 김광섭 시인, 한용운 선생의 흔적을 찾는다. △5월 7일에는 40~50대 친구들과 함께 제천 산야초마을에서 ‘건강여행’을 △5월 9일에는 30대 연인 여행자들과 함께 영주 무섬마을에서 전통가옥 40여 채를 거닌다.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참가 희망자는 2일부터 15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여행주간 홈페이지 http://travelweek.visitkorea.or.kr)

봄 여행주간에는 유관 부처와 기관에서 다채로운 혜택과 행사 등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태권도원과 국립태권도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반인들도 태권도원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국립생태원의 입장료는 50% 할인하며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33%,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템플스테이 100여 곳을 2만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은 1인 여행자 210명에게 ‘봄꽃혼행 에디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고캠핑의 ‘펀(Fun)투어’, 7개 웰니스 관광지 혜택, 전국 베니키아의 할인과 경품 행사, 관광벤처·생태테마관광·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국민 참여 홍보행사 등이 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60여개의 행사와 축제가 펼쳐진다. 주요 축제로는 서울 동화축제, 부산 생태힐링 걷기축제,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 계족산 맨발축제, 울산 옹기축제, 여주 도자기 축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문경 찻사발 축제, 합천 황매산 철쭉제, 제주 청정 고사리 축제 등이다.

여행주간 16일동안에만 특별히 개방하는 관광지도 있다.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19시~20시)와 대구 달성 도동서원 사당(10시~18시), 전북 남원 광한루각(11시.14시, 각 20분간 20명) 등 봄철 숨은 관광지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봄 여행주간 기간동안 관광객이 자기만의 취향에 따라 행복해지는 공간을 찾아 떠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