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최저기온 -6~5도로 꽃샘추위가 계속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대부분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평년(아침최저 0~7도, 낮최고 12~17도)보다 2~5도 낮아 쌀쌀하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 모레부터 누그러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홍성 -2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목포 3도 △여수 5도 △안동 -2도 △대구 2도 △포항 4도 △울산 4도 △부산 4도 △창원 3도 △제주 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홍성 12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목포 11도 △여수 14도 △안동 12도 △대구 14도 △포항 14도 △울산 15도 △부산 15도 △창원 14도 △제주 13도가 될 전망이다.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쌀쌀하겠지만 맑은 날씨 속에 대기질도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2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부분 ‘좋음’~‘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좋음’ 수준으로 예보된 지역은 인천·강원영동·세종·충남이다.
한편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내일날씨(3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6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7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수요일인 내일(3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좋음’ 지역은 강원영동과 제주도다.
[Queen 이광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