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10 (목)
 실시간뉴스
배우 최재성,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보는 내내 가슴 아프고 먹먹…”
배우 최재성,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보는 내내 가슴 아프고 먹먹…”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4.02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쇼온컴퍼니
사진 제공=쇼온컴퍼니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배우 최재성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관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최재성은 1991년 방영된 원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최대치로 열연을 펼쳐 연기 인생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바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관람한 최재성은 김지현, 박민성, 이경수 배우와 인증샷을 남겼으며 원작 드라마의 최대치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최대치가 만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성은 “우리 민족의 분열과 혼란, 그 시대 안 좋은 일들을 겪어낸 최대치, 장하림, 윤여옥 세 사람의 사랑이 엮이는 순간인데 오늘도 보면서 내내 가슴이 아프고 먹먹했다”며 “후대에는 좋은 세상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고 감명 깊게 잘 봤다”며 공연 관람 후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분들 너무 애썼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저 역시도 힐링이 됐다. 연기 시작한지 벌써 30년이다. 제 위치에서 마찬가지로 열심히 연기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응원과 인사도 잊지 않았다.

원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44억여 원의 제작비와 총 2년 5개월에 이르는 제작기간, 연인원 2만 5천명의 출연진으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했으며 드라마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와 제주 4.3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빼 놓을 수 없는 역사를 정공법으로 담아낸 명작이다.

드라마를 극화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대서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 드라마의 애절한 선율의 테마곡을 포함해 극 전반에 흐르는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선율의 넘버와 역동적인 안무는 무대를 가득 메움과 동시에 배우들의 열연과 뜨거운 에너지로 감동을 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