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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법원읍·의정부3동·평택 서정동 등 3곳 새뜰마을사업 선정”
경기도 “파주 법원읍·의정부3동·평택 서정동 등 3곳 새뜰마을사업 선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4.0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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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등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노후주거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도시가스 설치, 마을카페나 마을 도서관, 공동 육아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최근 균형발전위로부터 법원읍과 의정부시 의정부3동, 평택시 서정동 3곳이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법원읍은 미군기지 철수로 슬럼화가 심화된 지역으로 폭 4미터 미만의 불량도로와 빈집이 많다.

의정부3동은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70%가 넘고 하수도 보급률이 48%인 열악한 지역이고, 서정동은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80%가 넘고 열악한 소방도로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들 3개 지역에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98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25억원, 자부담 6억원  총 140억원이 투입돼 상하수도와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활용된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와 노후·슬레이트 주택개량, 그리고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의 경우 부족한 예산 문제로 도시주거취약지역의 주거개선사업을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큰 도움이 된다”며 “국비지원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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