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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비만 잡는다" ... '건강증진학교' 시범운영
서울시 "청소년 비만 잡는다" ... '건강증진학교' 시범운영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4.0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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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해 청소년 비만예방 통합시스템인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3곳을 시범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아침부터 방과 후까지 식단 및 운동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건강한 아침식사 제공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개인별 건강측정 및 상담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건강교육 △고도비만학생 건강관리 등을 실시한다.

예컨대 맞벌이 부모 자녀인 김모군(10)은 평소 음식을 가려 먹고 빨리 먹는 습관이 있고,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며 앉아서 게임만 즐겼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통해 등교 후 운동장을 걷고 뛰며 아침에 건강먹거리를 제공받고, 점심시간엔 비만예방교육을 받는다. 또 방과 후에는 체력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청소년 신체활동과 관련한 지표는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 비만율은 2007년 5.6%에서 지난해 10.1%로 증가했고,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청소년은 2015년 15.3%에서 지난해 13.7%로 줄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청소년은 2011년 11.6%에서 지난해 22.7%로 2배가량 늘었고,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2011년 23.1%에서 지난해 35.1%로 증가했다.

시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외에도 보건소와 교육기관이 함께 청소년이 평생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동·청소년의 평생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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