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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권, 신예은 향한 마음 들통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권, 신예은 향한 마음 들통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4.0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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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방송화면 캡쳐
사진출처=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방송화면 캡쳐

tvN <그 녀석> 속 빗장을 걸어뒀던 성모의 감정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일 화요일 방송된 tvN <사이코매트리 그녀석>에서는 조금씩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을 드러내는 성모(김권 분)와 성모의 주변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의문의 남자(이승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모와 지수(다솜 분)는 살인용의자 김갑용의 사무실을 급습해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했다. 현장을 마무리하던 성모는 대충 정리하자는 지수에게 “철두철미 은지수한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닌 거 같은데”라며 농담을 건넸고, 지수는 그런 성모의 모습에 “너 확실히 변했어. 윤재인(신예은 분)을 다시 만난 순간부터 같아”라며 뼈있는 말을 던졌다.

성모는 김갑용의 사무실에 숨어 들어간 일로 이안(진영 분)을 나무라던 중 이안과 함께 돌발행동을 한 재인을 생각하며 웃음을 짓고 만다. 이안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웃어? 나한텐 작은 조각 하나라도 대충 보고 대충 맞추면 안 된다며. 윤재인 대충에는 왜 그렇게 관대해?”라며 지적했고, 성모는 “내가 웃었어?”라고 반문하며 놀라워했다.

지수의 지적처럼 재인과의 재회 후, 어두웠던 과거를 딛고 조금씩 마음의 경계를 허물어 가는 성모의 모습은 봄눈 같은 따스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런 성모의 변화와는 별개로 주변 상황은 급박하게 흘러갔다. 성모의 주변을 맴돌던 의문의 남자(이승준 분)이 재인의 앞에 나타난 것. 남자의 은거지에서 발견한 불에 탄 휴대폰을 복원한 성모는 재인과 자신이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하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8회에서는 재인을 향한 성모의 애정 어린 마음과 의문의 남자와의 관계가 치밀하게 맞물리며 안타까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유발했다. 특히 국어사전에서 감정에 대한 단어를 공부하는 심상치 않은 과거까지 드러나며 성모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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