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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공연 소식
4월의 공연 소식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9.04.0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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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음악가 베토벤의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한 치열한 고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제작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2018년 11월 초연 막을 올린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대중성, 작품성, 음악 등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며 대학로 공연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호평 속에 막을 내렸으며 2019년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캐스트가 어우러진 최강의 시너지로 다시 돌아온다. 오리지널 캐스트 김주호-이주광, 뉴캐스트 서범석-테이가 한 무대에 선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초연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웅장한 선율의 음악, 눈을 뗄 수 없는 110분간의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호연까지 고루 갖춰 또 한 번의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4월9일부터~6월30일까지
장소 드림아트센터 1관

1 뮤지컬 <광염소나타>
죽음을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게 된 천재 작곡가가 영감을 위해 살인을 거듭하는 과정을 소재로 ‘아름다운’ 음악을 쫓는 세 명의 음악가들 의 이야기를 수려한 클래식 선율로 담아낸 스릴러 뮤지컬이다.  
일시 4월26일부터~5월12일까지
장소 SMTOWN THEATRE 코엑스아티움

2 연극 <갈릴레이의 생애>

날카롭고도 흥미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브레히트의 숨겨진 명작으로 영국, 그리스, 독일 등 유럽에서 끊임없이 재해석 되고 있는 화제작을 연극으로 만난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을 제시하는 가장 과학적인 극작가 브레히트가 그린 위대한 과학자 갈릴레이의 삶.
일시 4월5일부터~4월28일까지
장소 명동예술극장

3 가족뮤지컬 <로비슨 크루소>
모험심 넘치는 로빈슨이 버려진 쓰레기 섬에서 홀로 머물게 되며 세상에 무가치한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 찬 섬에 남겨진 로빈슨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대형 코카콜라와 병을 집, 배로 변화시키는 장면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각자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일시 4월13일부터~6월16일까지
장소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4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보헤미안 스케치>
체코의 보헤미안 음악을 깊게 파헤쳐 관객들에게는 마치 동유럽을 여행하는 것과 같은 기분을 선사하며, 슬라브 음악의 정취와 함께 동유럽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감상해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4월18일부터~4월19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5 리처드 용재오닐 <에네스 콰르텟>
에네스 콰르텟이 오로지 용재 오닐의 국내 솔로 데뷔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꺼이 무대에 오른다. 현악사중주의 비올라 주자로 각 파트의 균형을 잡으면서도 비르투오적 존재감을 보이는 실내악 부심자, 리처드 용재 오닐의 그 어떤 무대보다도 빛나는 또 하나의 명연을 기대해도 좋다.
일시 4월26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Queen 유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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