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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욕지도 할매바리스타, 맹물 동치미, 국물족발·돈스갈비 소개
‘생방송 오늘저녁’ 욕지도 할매바리스타, 맹물 동치미, 국물족발·돈스갈비 소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4.0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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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42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떴다!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맹물로 만든 동치미, 갈비보다 인기?’, ‘변신의 귀재! 국물족발 vs 돈스갈비’, ‘성곽길 따라 봄나들이’가 전파를 탄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구성함을 추구한다.

4일 ‘생방송 오늘저녁’ 정보 안내

1. ‘수상한 가족’ 떴다!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 
통영 앞바다 한려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섬 욕지도! 그곳에서 인생 2막을 즐기고 있는 할머니들이 있다고 해서 따라가 본다.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이 커피를 내리고, 직접 서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80살이 넘은 할머니가 최고참이고 제일 막내가 70대라는 이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부터 고구마 라떼까지 없는 게 없다고한다. 엄연히 바리스타자격증까지 갖춘 이 수상한 할머니들은 도대체 어떻게 카페를 열게 된 것일까?

2014년 문을 연 이후로 최고 명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욕지도 할매 바리스타는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매개체로 섬 주민들에게 또 다른 활력을 넣어주고 있었다. 평생 욕지도에서 섬사람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특별한 계기를 통해 인생 2막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는 바리스타 할머니들.

여느 카페와 달리 실수도 많고, 커피도 느리게 나오지만, 그 또한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리 할머니들만의 방식인데….

소주잔 계량컵으로 커피를 타고, 프라이팬에 커피를 볶는 등 정겨운 방식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욕지도의 사랑방, 욕지도의 명물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할매 바리스타들! 향기로운 인생 2막을 구수한 커피와 함께하고 있는 섬 할머니들을 ‘수상한 가족’에서 함께 만나본다.

2. ‘비밀수첩’ 맹물로 만든 동치미, 갈비보다 인기?
고기 요리와 어울리는 만능 반찬이 있다? 주인공은 시원한 국물 맛 자랑하는 동치미. 인천의 돼지갈비로 유명한 식당엔 메인 반찬이라 불리는 동치미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느 식당에서나 나오는 평범한 동치미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큼지막한 뚝배기에 갖은 재료들이 양껏 담겨 나오는 이곳 식당의 동치미는 족히 4인분은 된단다. 그 푸짐한 풍채 탓인지 나왔다 하면 시선 강탈! 새콤하고 시원한 맛에 동치미 하나만 있어도 메인메뉴인 고기를 먹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데. 이 동치미를 만드는데 특별한 비밀이 있나 싶지만,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따로 육수를 내지 않고 맹물에 마늘, 생강, 배, 무를 갈아 동치미 국물을 준비하고 소금에 하루 절여 놓은 배추를 넣으면 끝 그 후에 사과, 열무, 쪽파, 당근, 잣 등을 넣어 좀 더 풍요로운 맛을 더해준단다. 특별히 육수가 들어가지 않아도 감칠맛을 내는 이 동치미의 비밀은 바로 숙성.

식당에서 멀리 떨어진 금산에 있다는 숙성실의 정체는 바로 동굴? 4계절 내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는 동굴 숙성이 바로 동치미 맛의 비결이란다. 어떤 맛으로 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건지 그 레시피와 숙성 비법을 ‘세상에 이런 밑반찬’에서 공개한다.

3. ‘투.맛.취’ 변신의 귀재! 국물족발 vs 돈스갈비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 따라 선택한다. 오늘 투.맛.취에서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변신한 음식을 찾아간다.

그 첫 번째 음식은 바로 국물족발! 손님상에서 한약 소스 자작하게 부어 살짝 끓여 먹는다는 국물 족발은 국물에 족발을 찍어 먹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데. 게다가 마지막 한 점까지 촉촉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라고.

그에 맞서는 두 번째 투맛취는 무려 3단 변신하는 음식. 손님상에 대령 될 때는 치즈 돈가스요 먹다 보면 스파게티, 마지막엔 매운 갈비로 변한다는 일명 돈스갈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매콤한 갈비찜과 바삭바삭한 치즈 돈가스 거기에 스파게티까지 즐길 수 있으니 맛도 세 배! 먹는 재미도 세 배라는데! 평범함을 거부한 특별한 변신 음식을 투맛취에서 만나본다.

4. ‘이 봄에 딱!’ 성곽길 따라 봄나들이
바야흐로 봄! 1년을 기다렸다. 이곳저곳 만개한 봄꽃 구경하려고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이맘때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기도 수원화성.

3월 초부터 꽃봉오리를 맺은 영산홍이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 고운 자태로 피어나고 진달래, 개나리와 제비꽃 그리고 성 밖으로는 철쭉꽃이 아름답게 피는 중이라고. 봄꽃의 은은한 향기 맡으며 성곽길 걸으니 그야말로 신선이 따로 없다.

그 기분 만끽해보고자 떠난 차예린 아나운서. 봄꽃에 취해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 촬영도 잊고 열차 타고, 양궁도 하고 심지어 열기구 타고 수원화성 야경까지 즐기고 왔다는 후문이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경기도청에서 5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봄꽃축제에선 31개 시·군별 특색 있는 꽃 전시는 물론 꽃잔치, 화관 만들기 등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도 할 수 있다고. 짧디짧은 이 봄에 딱 가야 할 명소. 이번 주는 경기도로 떠나본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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