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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빙의> 서은우, 연정훈이 설계한 악마의 늪에 빠졌다
OCN 오리지널 <빙의> 서은우, 연정훈이 설계한 악마의 늪에 빠졌다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4.0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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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OCN 오리지널 ‘빙의’ 캡처
사진출처=OCN 오리지널 ‘빙의’ 캡처

4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10회에서는 김지항(서은우 분)에게 접근하는 오수혁(연정훈 분)의 소름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항은 TF그룹 물류사업에 파견 직원으로 가게 됐다. TF그룹의 상무인 수혁은 지항을 마음에 들어 하며 직원으로 채용할 생각임을 넌지시 언급했지만 다른 속내가 있었다. 앞서 수혁의 몸에 연쇄살인마인 황대두(원현준 분)의 영혼이 빙의된 것. 지항은 황대두의 천적인 김낙천(장혁진 분) 형사의 딸이다.

검은 속내를 가진 수혁은 일을 핑계로 지항에게 계속해서 접근했다. 지항에게 야식을 사주며 자상함을 보여줬고, 신기가 있다는 말로 지항의 아버지가 경찰이 아니냐고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의지할 데 없이 힘들게 살았던 지항에게는 수혁의 호의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고, 수혁은 이 틈을 노렸다.

결국 수혁은 지항의 어머니에게도 정식 인사를 한 뒤 “따님과 결혼 하고 싶다”고 청혼까지 했다. 또 좋으면서도 혼란스러운 지항에게 “고통 없게 해 주겠다”며 키스했다. 그러면서 비열한 눈빛을 보여 지항의 상태가 위태로움을 직감하게 했다. 앞서 강필성(송새벽 분)의 몸에 빙의된 낙천은 지항의 주변을 맴돌았는데, 위험에 빠진 딸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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