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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 식품위생 ‘불량’…햄버거 등에서 대장균 검출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 식품위생 ‘불량’…햄버거 등에서 대장균 검출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4.05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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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총 7,6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터미널, 공항, 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7곳), 시설기준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58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실시,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봄나들이 철에 많이 찾는 햄버거, 샌드위치 등 조리식품 90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3건에서 대장균, 식중독균이 기준초과 검출돼 해당제품 폐기, 영업정지 등 조치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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