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안우연의 사회생활 만렙 면모가 극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연출 이재진/기획 MBC/제작 래몽래인)에서 안우연은 대체불가 매력을 가진 엘리트 은행원 서보걸 역으로 분해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며 김상중(노대호 역)의 오른팔로 열일하고 있는 안우연이 전하는 ‘사회생활 꿀팁’을 짚어봤다.
#1. 난무하는 아재개그에 ‘폭풍 리액션’
예고 없이 들어오는 김상중의 썰렁한 아재개그에 안우연은 당황하는 듯 하지만 금새 과한 리액션으로 받아치며 김상중의 흐뭇함을 자아낸다. 그는 김상중에게 툴툴대기도, 팩트폭행을 날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빠른 상황 판단력을 발휘해 상사의 기분을 좋게 하는 현명한 대처 법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2. ‘열정만렙’ 최전방 플레이어
안우연의 열정은 감사팀 합류로 더욱 강력해졌다. 장소불문 고군분투하는 행동파 면모와 완벽한 일 처리는 매사 허세 가득하고 의욕만 앞서 보였던 그의 신뢰도를 높이며 믿고 맡길 수 있는 감사실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틈새를 놓치지 않는 자기PR 역시 야심 찬 포부를 한껏 드러내는 행동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3. ‘멍뭉미’ 유발하는 충성심
김상중과 완벽한 2인 1조 콤비 케미 자랑하고 있는 안우연의 특급 비결은 변함없는 충성심이다. 은근히 그의 편을 들며 챙겨주거나 걱정에 사방팔방 뛰어다니고 억울한 그를 위해 몸을 날려 보호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각별함을 드러낸다. 또한 ‘김상중 껌딱지’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옆에 찰싹 붙어 졸졸 따라다니며 멍뭉미 넘치는 귀여운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안우연은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서보걸의 면면을 다채로운 연기로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고 있다. 감사실의 중심 인물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안우연의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더 뱅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