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우가 확 바뀌었다. 최근 종영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긍정 캐릭터 김재민 대표에서 MBC <더 뱅커>를 통해 냉철함과 카리스마로 무장한 이해곤 부행장으로 극과 극의 변신을 보여 준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연출 이재진/ 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에서 대한은행을 뒤 흔들 키로 떠오르며 등장한 김태우가 이전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새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페이스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엘리트 임원, 부행장 이해곤 역을 맡은 그는 완벽한 시선몰이로 <더 뱅커>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그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김태우표 코미디를 엿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 <더 뱅커> 속 모습은 극과 극의 반전을 보여주며 이목을 또 한 번 집중 시키고 있다.
노대호(김상중 분), 강삼도(유동근 분)와의 불꽃 튀는 대치로 신경전을 벌이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본인이 맡은 역할은 악역이 아닌, 캐릭터가 가진 환경에서 비롯된 성향과 성격이 타인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다라 언급해 그가 행하는 언행에도 이유가 있을 것임을 예상케 해 더욱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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