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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ersonal Market Place - 베란다 채소밭에서 장 봐요
My Personal Market Place - 베란다 채소밭에서 장 봐요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0.11.1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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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베란다 사용설명서
아파트 베란다는 흔히 쓸모 없는 죽은 공간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빨래를 말리고 운동기구나 아이들 장난감을 쌓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본격적으로 채소밭을 만들 결심을 했다면 공간이 생각보다 좁을 수 있다. 이때 각목과 합판을 이어 붙여 간이 테이블을 만든다. 방수가 되도록 상판에 비닐 식탁보를 깔면 더욱 좋다.

집에서 발견한 가드닝 용품
식재료 구입비를 줄이려고 가드닝을 결심했는데 용품을 구입하느라 오히려 지출이 늘 것이 걱정된다면 집에 있는 주방용품과 일회용품을 적극 활용해 보자.

국자 흙을 퍼서 화분에 넣거나 물을 떠서 줄 때 모종삽보다 유용하다.
냉이나 쑥 허브 등 작은 씨앗을 뿌릴 때 사용하면 균일하게 덮여져서 좋다.
아기 약병 유기농 액체비료의 경우 물과 희석해 쓰는데 이때 계량을 용이하게 해준다.
일회용 접시 깔끔하고 청결한 채소밭을 위해 재배용기의 물받침으로 사용한다.
우유팩 면적은 덜 차지하면서도 오래 뿌리를 내리는 품목을 키우기 좋다.
테이크아웃 컵 넓이는 작지만 뿌리가 길어 뿌리 채소들을 하나씩 심기 좋다.


“베란다 채소밭이 좋은 이유는 고된 농삿일이 아니라 화초 가꾸듯 공간을 꾸미는 가드닝처럼 취미생활을 하면서 풍성한 수확물을 얻을 수 있고, 아이에게 저절로 자연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란다가 아이에게 작은 초록별이 되는 거죠. 가드닝을 처음 하신다고요? 씨앗 봉투는 가장 좋은 채소 재배 교본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내용만이라도 숙지하면 실패를 크게 줄일 수 있죠. 단, 연중재배가 가능한 품종들이 베란다에서도 잘 자란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웬만한 건 다 키워 먹는 베란다 채소밭> 저자 박희란


웬만한 건 다 키워 먹는 베란다 채소밭 직접 키운 채소로 온 가족의 건강한 입맛을 책임지는 주부의 노하우가 담겼다.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해 먹는 것보다 건강에 이롭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베란다 채소밭 가꾸기. 집 안의 공기정화나 조경에도 도움을 주니 참고할 것. 바키 박희란 지음, 로그인, 1만3천8백원






















박희란의 베란다 채소 키우기 노하우
하나,
베란다에서는 재배 용기의 흙이 넘쳐 바닥으로 흐른다거나 흙이 패여 뿌리가 드러나는 일이 흔하므로 흙을 채울 때 3/4 정도까지만 채워서 물을 주고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오전 중 흠뻑 준다.
둘, 액체비료의 희석배율을 너무 높게 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축 늘어져서 죽기도 한다. 거름 주기는 모자라는 게 넘치는 것보다 낫다.
셋, 베란다에서 가장 흔한 해충인 진딧물은 초기에 한두 개 생길 때 잡아주면 번식하지 않는다. 물엿이나 우유를 뿌려주면 숨구멍을 막아 퇴치할 수 있다.
넷, 베란다 채소밭의 열매채소 지주대는 나무젓가락을 이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섯, 호박과 가지, 수박처럼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채소의 경우 면봉이나 붓을 이용해 톡톡 건드려주면 수정을 더욱 잘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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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키워 안전한 콩나물

난이도
재배시기 장마철을 제외한 연중
물주기 하루에 5~6번
흠뻑
수확시기 5일만에 한 번
수확횟수 1회(불리지 않은 콩을 밑에 깔면 2회)

준비물 쥐눈이콩(약콩) 또는 콩나물콩, 우유팩, 송곳

 

 

 

 

 

 



 

 

 

<씨앗심기>
1 콩 한 줌을 물에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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