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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월매출 1000만원 ‘빵앗간’ 쑥앙크림빵은?…원미연 다이어트 비결은?
‘생방송 오늘저녁’ 월매출 1000만원 ‘빵앗간’ 쑥앙크림빵은?…원미연 다이어트 비결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4.1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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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49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 오늘저녁’ 1049회에서는 △수상한 가족-미국 할배와 전라도 할매 △국수의 신(神)-돼지고기와 국수의 만남! 뱃심 든든 국수 △대박청춘-월 매출 천만 원! 크림빵 사나이 △톡톡 이브닝-요요는 없다! 가수 원미연의 비법 등이 방송된다.

‘수상한 가족’에서는 전남 나주에서 기름집을 운영하는 팔순 노부부 정영효(84) 할아버지와 이경순(82) 할머니가 미국 할배·전라도 할매가 된 사연을 전한다.

‘국수의 신’ 코너에서는 서울 광진구 ‘조씨네고기국수’와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메밀공작소’를 찾아 별미 국수의 비결을 공개한다.

‘대박청춘’ 코너에서는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쑥앙크림빵·요구르트빵 전문 ‘빵앗간’ 월 매출 천만 원 비법을 알아본다.

‘톡톡 이브닝’ 코너에서는 40대 늦은 나이에 출산 후 급격히 찐 살로 고민이 많았던 가수 원미연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방송한다. 55세 중년의 나이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법은 뭘까.

◆ 16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49회 방송 정보

1. [수상한 가족] 미국 할배와 전라도 할매

전남 나주의 한 기름집에는 고소한 참기름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있다. 기름집 사장님인 정영효(84)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이다. 오뚝한 콧날에 깊은 눈매의 서구적인 외모로 언제 어디서나 늘 먼저 눈에 띄는 할아버지는 마을에선 ‘미국 할배’로 통한다.

하지만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48년째 문을 여는 기름집에서는 할아버지의 반쪽인 이경순(82) 할머니만 늘 바쁘다. 반면 할아버지는 가게 입구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정해진 시간만 되면 집을 나서는데. 그 길로 곧장 마을회관으로 향하는 미국할배. 알고 보니 그곳에서 친구들과 그림 맞추기 화투 한판을 벌인다.

일보다는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할아버지가 기가 막히게 맞추는 시간이 있었으니 바로 밥 때! 무슨 일이 있어도 삼시 세끼는 꼬박꼬박 전라도 경순 할머니가 지어준 집 밥만을 추구한다. 노는 것은 미국식일지 몰라도 식성은 영락없는 토종 한국식인 미국 할배! 가게 밖을 떠날 줄 모르는 전라도 할매와 자유분방한 미국 할배만의 투박하지만 소소한 재미가 담긴 깨소금 볶는 일상을 들여다본다.

2. [국수의 신(神)] 돼지고기와 국수의 만남! 뱃심 든든 국수

‘국수의 신’ 코너에서는 서울 광진구 군자로3길 23에 위치한 ‘조씨네고기국수’와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1576번길 7의 ‘메밀공작소’를 방문한다.
 
잔칫날의 주연 배우, 국수와 돼지고기가 만났다. 첫 번째 주인공은 불 향 진하게 입혀 남녀노소 인기라는 고기 국수다. 평범한 고기 국수를 상상했다면 오산. 초벌 후 직화로 센 불 위에서 한 번 더 불 맛을 입혀낸 삼겹살을 듬뿍 올려 낸단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화가 잘되고 술술 넘어가는 쌀 면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란다. 고기 국수라는 이름과는 달리 마른오징어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해물 육수를 사용하고 있다. 얼큰한 맛을 원한다면 매운 마늘 고기 국수도 좋다. 마늘을 넣어 만든 기름과 베트남 고추를 넣어 만든 매운 양념장이 더해져 얼큰 칼칼한 국물 맛을 낸다. 취향에 따라 담백한 맛과 매콤한 맛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따로 먹으면 서운하다는 환상의 짝꿍 메뉴, 비빔메밀국수와 돈가스다. 직접 만들어 더 부드럽고 쫀쫀한 메밀 면발에 돈가스를 함께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할 수밖에 없단다. 메밀과 밀가루를 8:2의 비율로 넣어 적당한 찰기를 유지하는 것이 부드러우면서 탱글탱글한 면발의 비법이다. 맵지 않으면서 입에 착~ 감기는 양념장의 비법은 다진 파에서 나온 물과 다진 돼지고기다. 파에서 나온 물이 감칠맛을 더하고 양념장의 숙성을 돕는다. 또 다진 돼지고기는 양념장에 육향을 내고 씹는 맛을 더하는 특별한 재료다. 메밀국수의 짝꿍 돈가스는 사장님의 아내가 고기 손질부터 양념까지 맡고 있다. 국내산 등심을 사용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돈가스는 비빔메밀국수 세트의 별미란다.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도 2배, 영양도 2배라는 별미국수 맛보러 간다.

3. [대박청춘] 월 매출 천만 원! 크림빵 사나이

‘대박청춘’ 코너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하평길 74에 있는 쑥앙크림빵·요구르트빵 전문 ‘빵앗간’을 찾아간다.

강릉에 바다를 보러 가면 옛날 사람, 빵 먹으러 가면 요즘 사람이란 우스갯소리가나올 정도로, 최근 강릉의 여러 빵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빠질 수 없는 곳이 있으니, 강릉 토박이 김진수(33) 씨가 운영하는 빵집이다. 다양한 크림빵을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다양한 크림빵 중 특히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림빵 삼총사가 있으니 바로, 쑥앙크림빵, 요구르트빵, 초코 크림빵.

쑥앙크림빵은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한 팥앙금, 거기에 은은한 쑥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또, 요구르트 빵은 반죽과 크림에 요구르트가 들어가 기존 빵에선 맛볼 수 없었던 독특한 풍미를 맛볼 수 있어 새로운 맛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리고 초코 크림빵은 초콜릿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진수 씨가 초콜릿을 듬뿍 넣어 만든 빵으로, 초콜릿의 진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제빵 일을 한 지 7년 차라는 진수 씨는 사실 건설업 종사자였다. 하지만, 사람들과 끊임없이 부딪치는 건설 현장이 맞지 않았던 진수 씨는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됐다. 방황하던 중, 우연히 빵집 구인 공고를 보고 제빵 일에 도전. 예상외로 제빵일이 진수 씨의 적성에 딱 맞아, 자연스럽게 제빵사의 길을 걷게 됐다. 오늘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손님들에게 좀 더 맛있는 빵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는 진수 씨. 빵으로 제2의 꿈을 꾸고 있는 진수 씨의 도전기를 들어본다.

4. [톡톡 이브닝] 요요는 없다! 가수 원미연의 비법
다이어트의 계절이 오고야 말았다. 누구나 안다. 살을 빼는 것 보다 유지가 더 힘들다는 것을! 그래서 만났다. 일상이 다이어트라는 가수 원미연 씨. 40대 늦은 나이에 출산 후 급격히 찐 살로 고민이 많았던 그녀는 살을 빼기 위해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었다. 그렇게 갖은 노력 끝에 10kg이 넘는 살을 빼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55세 중년의 나이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에 불과하단다.

걷기 운동부터 웬만한 거리는 무조건 걸어 다니며 일상 속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아무리 바쁜 날도 ‘홈 트레이닝’을 빠뜨리지 않는단다. 게다가 일반식을 먹으면서도 항상 채소를 많이 먹고 기름은 적게 먹는데, 여기 또 하나 챙겨 먹는 것이 있다. 바로 크릴 오일이다. 크릴 오일은 플랑크톤의 일종인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오일이다. 크릴 오일의 인지질 성분이 지방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킨단다.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가수 원미연의 일상을 따라가 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구성함을 추구한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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