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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저소득층 어르신 2천명 채용 ··· '가사대행' 2배 늘려
LH, 저소득층 어르신 2천명 채용 ··· '가사대행' 2배 늘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4.1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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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도 무지개 돌봄사원 20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가사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

LH는 노인 고독사를 포함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사대행 채용을 2배 늘렸다. 직무별 채용 규모를 보면 △주택관리 1000명 △가사대행 600명 △입주민 자녀 방과 후 선생님 360명 △독거 어르신 케어 매니저 40명으로 이뤄진다. 근무 기간은 최대 6개월로 급여는 월 87만원 수준이다.

신청은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인원 미달이 발생하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니어클럽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는 내달 24일 공개한다.

한동호 LH 주거복지지원처 부장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회생활을 통한 성취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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