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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3년.... 진천군 명품도시 도약 기반 마련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3년.... 진천군 명품도시 도약 기반 마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4.1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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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유치 통한 지역경제 성장 견인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14일 재임 3년을 맞았다.

송 군수는 17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그간 군정을 이끌며 느낀 소회와 함께 앞으로 명품도시 건설의 청사진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3년간 진천군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정도로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러한 성과는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군정을 추진해 왔던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정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임 이후 달성했던 성과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일궈왔던 성과들을 잘 계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계점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더 큰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데 군정의 초첨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비약적인 인구증가 달성

3월말 현재 진천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79,52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송 군수 취임이후 1만1천여명이 증가한 수치로 비약적인 인구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군의 인구증가율은 16.2%를 보이고 있는 데 전국 28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7위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다.

이와 같은 진천군의 인구증가세는 송 군수가 재임이후 추진해 온 양질의 일자리창출, 공동주택 공급,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 짜임새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이 잘 맞아 떨어 졌다는 분석이다.

 ▲ 대규모 투자유치 통한 지역경제 성장 견인
 
지난해 말 충북도가 발표한 진천군의 주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는 7,62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최고수준의 1인당 GRDP 규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진천군의 지역경제 성장세는 생산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송기섭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대 현안으로 설정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기업투자 유치에 적극 매진해왔다.

그 결과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등의 우량기업을 지역으로 입지시키며 재임 3년 간 총 5조 1천억원대의 기록적인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전국 최상위의 고용지표를 달성하는 등 장기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 국토부 행정경험 바탕 … 전문분야 현안 추진 성과  
 
송 군수는 국토부에서 30여년 간 재직했던 당시 △북진천 IC 설치지원 △평택~제천 고속도로 추진지원 △고속도로 국가기본 골격망 계획수립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 등을 주도하며 진천군을 비롯한 충북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어왔다.
진천군수로 취임한 이후에도 중앙부처 재직시절 쌓아온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OC확충 및 공공기관 유치 등의 굵직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 등 연이은 성과를 달성해왔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국도21호선 확장사업 예타면제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중부고속도로 확장 추진 △중부권 고속전철망 구상 발표 등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 접근성 확대’를 통한 장기적 지역발전 기반 마련에 집중해나가고 있다.

 ▲ 국가균형발전 정책 활용, 지역발전 전략 추진
 
송 군수는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며 혁신도시 조성과 세종시 건설 등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진천군수로 재임 중에도 전국 10개혁신도시 1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혁신도시 시즌2’ 정책 추진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등 정부 정책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송 군수가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대표해 건의한 혁신도시지원법발의안이 법제화 되며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되며 100억원의 주민 정주여건 예산을 반영시킨바 있다.

그는 현재에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며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 추진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 밖에 송 군수는 지난해 음성군에 통 큰 양보를 통해 전국 50여개 자치단체의 치열한 경쟁속에 유치전이 벌어졌던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종합의료센터 건립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군세입 기준 7%에 달하는 학생 1인당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중고교 입학생 교복 지원사업 △지역인재 육성사업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매진한 결과 초중고 학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 남은 민선7기 기간은 우리군이 현재까지 각 분야에서 달성해 왔던 양적성장을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의 질적성장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정책추진에 더욱 매진해 나가야할 시기”라며, “우리군이 경쟁력을 갖춘 각종 성장동력을 발판 삼아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확립 등 더욱 전략적인 군정추진을 통해 조기 시승격 달성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진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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