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1:20 (목)
 실시간뉴스
재규어, 페라리, 토요타 등 일부 자동차 ‘리콜’…운전자 안전 위협해
재규어, 페라리, 토요타 등 일부 자동차 ‘리콜’…운전자 안전 위협해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4.18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 에프엠케이, 토요타, 볼보, 벤츠, 한불모터스, BMW 등 8개 수입사 자동차 총 35개 차종 2만529대와 건설기계 5개사 4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먼저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재규어XE 등 3개 차종 6,266대의 경우 다카타사에서 공급한 운전석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13개 차종 475대도 재규어와 동일한 사유로 조수석 전방 에어백 모듈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같은 제작사 페라리 488GTB 등 6개 차종 105대는 연료증기 분리기가 부품 제작과정에서 조립불량으로 플라스틱 결합부위에 균열이 생겨 연료 증기가 누출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었으며, 페라리 GTC4Lusso 2개 차종 35대는 보덴 케이블이 대각선으로 연결돼 있어 도어 개폐장치 쪽으로 연결된 와이어 고정부가 파손될 수 있어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외 이번 리콜 대상 차량과 리콜 방식 등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