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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경의선책거리에서 열린다
2019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경의선책거리에서 열린다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4.2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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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경의선책거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청계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행사가 여러 독립서점과 출판사, 북카페 등이 자리한 경의선책거리로 장소를 옮긴 것. '책, 깨다’라는 주제로 그 의미도 새롭게 되새긴다.

행사는 낮 12시 30분 개막 행진과 경의선책거리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책드림’ 행사로 시작된다. ‘책드림’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하기 위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출판·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들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독서 팟캐스트 ‘빨간책방’의 이동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오직 재미있게 책 읽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여러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마흔에 관하여>, <내가 사랑한 유럽 톱(TOP) 10> 등 책 40여 권을 펴낸 정여울 작가를 비롯해 ‘2016년 제7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장강명 작가, 네이버웹툰 ‘생활의 참견’을 연재한 김양수 작가를 야외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각 세부 행사 안내는 독서 들머리 포털 ‘독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 좀 더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함께 읽고 나누는 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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