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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가부 장관, 20~30대 비혼 청년 간담회 23일 가져
진선미 여가부 장관, 20~30대 비혼 청년 간담회 23일 가져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9.04.23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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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월 1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체주택에서 1인 가구 30·40대 남성들을 만나 사회적 관계·주거·건강 등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월 14일 오전 서울 도봉구 은혜공동체주택에서 1인 가구 30·40대 남성들을 만나 사회적 관계·주거·건강 등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는 20~30대 비혼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과 만나는 릴레이 간담회'를  23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인근 카페에서 개최한다.

진 장관은 비혼을 선택한 20~30대 청년들과 결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나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등을 듣고, 비혼으로서 겪는 사회적 편견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릴레이 간담회는 전통적인 가족형태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겪는 법·제도적 차별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진 장관은 앞서 싱글대디와 미혼모, 1인가구, 비혼·동거 가족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총 26만건으로 인구 1000명 당 5건의 혼인율이었다. 2011년 이후 7년 연속 혼인율이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혼인 주 연령대'인 30대 초반 남성과 20대 후반 여성이 각각 5300건(-5.4%), 3300건(-3.5%)을 기록, 전년대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계속 감소해 지난해 48.1%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여가부는 통계를 토대로 "이제는 결혼이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진선미 장관은 "결혼에 대해 누구든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비혼을 선택함에 따른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겪거나 현실적 여건으로 선택을 주저하는 상황 또한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가부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앞으로도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맞벌이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목소리를 수용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포괄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해 가족 관련 차별적 법·제도를 정비하고, 사회적 인식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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